부동산 1타 강사 A씨 사망…아내의 충격적 범행 전말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부동산 1타 강사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제자들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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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었던 강사님,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중 학원 강의를 시작해 약 28년간 수험생들을 가르친 스타 강사였다. 그가 몸담았던 수험 교육 기업 측은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수험 교육 기업 측은 “교수님의 해맑은 미소와 강의 열정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떠나보낸다”라며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안하게 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A씨의 부고가 전해지자 제자들은 깊은 슬픔을 표했다. 한 제자는 "교수님 사진을 자꾸 보게 된다. 심란하고 불안했던 시절 따뜻한 위로와 햇살 같은 미소를 잊지 않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34회 합격생이라는 한 수강생은 "시험 전날 교수님께서 해주신 따뜻한 위로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현업에서 큰 힘이 된다. 교수님 덕분에 밥벌이 잘하고 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A씨가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게시한 강의 영상에도 "너무 놀라 믿을 수 없다", "덕분에 공법을 재밌게 공부했다", "늘 열정적이셨던 강의 꼭 기억하겠다" 등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전 3시쯤 평택 자택에서 아내가 던진 양주병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끝내 약 12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사망했다.

아내는 사건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아내를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로사인 줄 알았는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다",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 "너무 억울한 죽음이다"라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현재 A씨가 몸담았던 수험 교육 기업의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카페에도 "교수님의 열정을 기억하겠다", "평안하시길 바란다"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약 28년간 수험생들을 가르쳐온 부동산 1타 강사 A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그의 열정적인 강의를 기억하는 수강생들, 그리고 애도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A씨 아내의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며, 사건의 향후 진행 상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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